BEK HYUNJIN

February 15 - March 31, 2019

백현진 개인전
BEK HYUNJIN Solo Exhibition

February 15 - March 31, 2019 | PKM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40 | T. 02 734 9467



PKM 갤러리는 2019년 첫 전시로 미술, 음악, 문학,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최전방에서 실험적인 활동을 펼쳐온 작가 백현진(b.1972)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에서는 주 1회 이상 진행되는 작가의 즉흥 퍼포먼스와 더불어 신작 회화 60여 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을 어떻게 그릴 것이라는 뚜렷한 계획이나 목적 없이 과정 속에 몸을 맡겨 도출된 우연, 예측 불가, 불연속적 화면은 백현진 회화의 트레이드마크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93x93cm'라는 같은 크기의 정방형 캔버스로 회화의 형식을 한정했다. 언뜻 질서정연해 보이는 동일한 포맷은 작가, 기획자, 관객 누구나 마음대로 작품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조합, 설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즉 무질서를 위한 최소한의 룰이다. 반복적인 패턴에서 불가해한 도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지한 백현진의 '모듈(module) 형식 회화'들은 벽지 또는 난장(亂場)처럼 바닥을 면한 벽에서 높은 천장의 벽면까지 전시장을 분방하게 둘러싸며, 관람자의 감각을 신선하게 환기시킬 것이다.

백현진은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플라토, 아트선재센터, 성곡미술관, 상해 민생 현대미술관(Minsheng Art Museum), 쾰른 미하엘 호어 바흐 재단(Michael Horbach Foundation) 등 주요 미술 기관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7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7' 후원작가로 선정되며 미술가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 인디밴드 1세대인 '어어부 프로젝트'와 2015년 방준석 감독과 결성한 듀오 '방백'의 자기색 짙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영화 '북촌방향' '경주' '변산'과 드라마 '붉은달 푸른해' 등의 선 굵은 배우로서 전방위적 예술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