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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 Hyong-keun: Group Exhibition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한국근현대미술 II》 전시가 2025년 6월 26일부터 2027년 6월 27일까지 2년간 상설전으로 진행됩니다. 본 전시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산업화·민주화 시기를 배경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의 변화와 도전을 집중 조명합니다. 김환기, 박서보, 윤형근, 이우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약 70인의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11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이 시기의 미술사를 입체적으로 구성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각적 감상에 그치지 않고, 사운드와 향기 등 청각·후각 요소를 함께 구성하여 더욱 몰입감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윤형근의 방’으로, 그의 대표작인 ‹청다색› 연작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사의 고통을 절제된 미학으로 표현한 작가의 세계를 조명합니다. 윤형근 화백은 청색(하늘)과 다색(땅)을 혼합한 어두운 색채를 수직 붓질로 반복하며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였고, 이번 공간은 정재일 음악감독의 사운드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더욱 깊은 명상의 장으로 관람객을 이끕니다.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MMCA), Gwacheon, is presenting 𝘔𝘔𝘊𝘈 𝘊𝘰𝘭𝘭𝘦𝘤𝘵𝘪𝘰𝘯: 𝘒𝘰𝘳𝘦𝘢𝘯 𝘔𝘰𝘥𝘦𝘳𝘯 𝘢𝘯𝘥 𝘊𝘰𝘯𝘵𝘦𝘮𝘱𝘰𝘳𝘢𝘳𝘺 𝘈𝘳𝘵 𝘐𝘐 as a permanent exhibition from June 26, 2025 to June 27, 2027. Featuring around 110 works by 70 major artists—including Kim Whanki, Park Seo-Bo, Yun Hyong-keun, and Lee Ufan—the exhibition traces Korean art’s evolution through industrialization and democratization from the 1950s to the 1990s.

The show integrates sound and scent for an immersive experience. A highlight is the room dedicated to Yun Hyong-keun’s 𝘜𝘮𝘣𝘦𝘳 𝘉𝘭𝘶𝘦 series, where his meditative, restrained paintings are presented alongside a specially curated playlist by music director Jung J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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